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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024.02
2024년 3월 월례발표회 안내 2024년 3월명청사학회월례발표회 일시 :2024년 3월 16일(토) 오후 2:00-5:00장소 : 경희대학교문과대학 101호 사회신주현(대구대, 연구이사)인사말정지호(경희대, 회장)14:00-14:10발표 1남민구(동국대), 「임진전쟁시기명군 敎師의은광탐색」14:10–15:10휴식15:10 – 15:30발표 2정상원(서울대), 「入關前 청의 對일본통교문제와조선의외교적대응」15:30–16:30공지사항이평수(성균관대, 총무이사)16:30–16:40진행  연락 : 명청사학회연구이사신주현(010-4230-2318) 발표요지남민구(동국대문화학술원), 「임진전쟁시기명군 敎師의은광탐색」임진전쟁시기인 萬曆23년(1595) 胡大受가 敎鍊遊擊으로임명되어조선에파견되었다. 胡大受는 浙江義烏 출신의군관으로 砲手·射手·殺手를교련하는임무를가지고조선에왔다. 이에앞서 唐官千總陳良璣 등의 敎師들이조선에왔다. 이들 敎師 역시조선에서의군사훈련이라는임무를띠고왔다. 그러나 胡大受 등은조선도처에서여러폐단을일으켜사회적인문제를일으켰다. 이들은 ‘棍徒’ 등으로불렸던무뢰배들을이용하여백성들의물품을갈취하는것은물론, 강원도와함경도등지에서은이산출된다는정보를가지고은광개발을시도하였고, 조선조정은 敎師의폐단에고심하였다. 敎師들의이러한활동은임진전쟁시기 萬曆帝의명에따라중국각처에파견한 稅監 휘하에서활동하였던 武官들의은광탐색시도와유사하였다. 정상원(서울대동양사학과), 「入關前 청의 對일본통교문제와조선의외교적대응」병자호란은동아시아국제질서에거대한변화를초래하였다. 이제막황제의나라가된청(淸)이추구한목표는단지조선을복속시키는데그치지않았다. 청은조선에명(明)과의관계단절을강요하였고, 추후조선군을대명전쟁에참전시키고자하였다. 여기에더하여청의시선은바다건너일본에까지미쳤다. 당시세력범위에서일본과접촉하기란현실적으로불가능하였기에, 청은조선의대일관계를통해일본과의통교를추진하였다. 본연구는병자호란부터입관(入關) 이전까지(1637~1644) 청과조선의외교에서일본문제가다루어지는양상에주목하여, 동아시아국제정세의변화속에서청의대일통교문제가갖는의미를규명하고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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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월례발표회 안내 2023년 12월명청사학회월례발표회 일시 :2023년 12월 16일(토) 오후 2:00-5:00장소 : 경희대학교문과대학 101호 사회신주현(대구대, 연구이사)인사말정지호(경희대, 회장)14:00-14:10발표 1채경수(경상대), 「사라진승리, 잊혀진후퇴 -VOC의팽호점거시도와좌절(1622-1624)」14:10–15:10휴식15:10 – 15:30발표 2박찬근(연세대), 「청대청수강유역소수민족의계약관행과 ‘裏面契約’: 󰡔청수강문서󰡕의 賣田 계약을중심으로」15:30–16:30송년특별행사이평수(성균관대, 총무이사)명청사학회 40주년기념덕담회및오금성선생님신간 『등용문』 출판기념회16:30–17:00진행  연락 : 명청사학회연구이사신주현(010-4230-2318) 발표요지채경수(경상대), 「사라진승리, 잊혀진후퇴 -VOC의팽호점거시도와좌절(1622-1624)」이연구는 1620년대의대만해협, 그중에서도팽호열도를둘러싸고약 2년간진행되었던명과 VOC 간의갈등을집중적으로조망하였다.17세기초동아시아의바다는다양한세력이각축을펼치는치열한패권대결의무대였다. 유럽세력중가장앞서있었던존재는 1570년대초마닐라에거점을마련하고,1580년포르투갈을병합함으로써마카오를영향권아래에두었던스페인제국이었다. 후발주자이자도전자의입장이던 VOC는이구도를타파하기위한노림수로서마카오공략시도했다가실패한후팽호점령을통해이를만회하려하였다.2년간의군사적·외교적갈등끝에패배한 VOC는결국팽호를포기하고대만남부의대원으로물러나그곳에상관을세워 38년동안유지하였다. 요컨대 VOC의대만남부경영은결코그들이원했던결과가아니었으며, 열세를인정할수밖에없는상황에서진행한 “후퇴”의소산이었다. 명조의입장에서이는명백한성공, 그것도당시세계최강의해군력을보유했다고평가받는상대로부터거둔 “승리”였다. 하지만승리한쪽도후퇴한쪽도후대역사가조차별다른의미를부여하지않았기에이사건은존재는하되주목할가치는없는일로치부되어왔다. 발표자는이사건이향후동아시아바다의동향에중대한영향을미친사건이기에주목할필요가있다고주장하며, 이를증명하기위해진행할여러연구의첫단계로서, 우선이사건자체의복잡한전개과정을명과 VOC의양쪽기록을결합하여유기적으로재구성하고자한다. 박찬근(연세대), 「청대청수강유역소수민족의계약관행과 ‘裏面契約’: 󰡔청수강문서󰡕의 賣田 계약을중심으로」중국의민간계약문서가왕조의법적보장을받는방법은계약서에붉은관인을받아이른바 ‘紅契’로만드는것이다. 그러나관아에도달해야하는번거로움과수수료의부담때문에많은계약서는붉은관인을받지않은 ‘白契’인채로남았다. 특히귀주성청수강유역과같이소수민족들이거주하는지역에서는청대를통틀어백계의비율이홍계에비해압도적으로높았다는것을 󰡔청수강문서󰡕를통해확인할수있다. 이처럼계약서중백계의비율이높은것은해당지역소수민족사회의자율성을보여주는증거로여겨지기도했다. 이는 田地 매매계약도마찬가지였다. 전지는청조세수의기준이었기때문에전지소유권의이동은관에신고를하는것이원칙이었다. 전지매매계약역시백계의비율이높다. 그럼에도주목할부분은전지를거래하는계약은다른종류의계약들에비하면홍계의비율이상대적으로높다는점이다. 이것은소수민족사회구성원들이단순히왕조의의도에따랐기때문이라고생각하기힘들다. 전량납부의의무가없는전지임에도홍계를작성하기도하고, 백계라하더라도전량납부의의무이전까지분명하게기록했다. 심지어같은대상의전지에대해홍계와백계를모두작성하는 ‘裏面契約’의경우도있었다. 백계로많은계약이이루어지는와중에값비싼수수료를부담하면서전지에대해특별히다수의홍계를작성했던이유가무엇인가, 또한홍계에만족하지않고백계를동시에작성했던 ‘이면계약’의이유는무엇인가에대해, 다양한계약사례를통해논하고자한다. 
212023.08
2023년 9월 월례발표회 안내 2023년9월명청사학회월례발표회 일시:2023년9월16일(토)오후2:00-5:00장소:경희대학교문과대학101호 사회신주현(대구대,연구이사)인사말정지호(경희대,회장)14:00-14:10발표1송인주(서강대),「청말길림-흑룡강鑛務와동북국경확정(1860~1911)」14:10–15:10휴식15:10–15:30발표2구범진(서울대),「明永樂帝의베트남侵攻(1406-1407)과《明太宗實錄》」15:30–16:30공지사항이평수(성균관대,총무이사)16:30–16:40진행  연락:명청사학회연구이사신주현(010-4230-2318) 발표요지송인주(서강대사학과),「청말길림-흑룡강鑛務와동북국경확정(1860~1911)」본고는청말(1860~1911)길림과흑룡강지역광무와청조의동북국경지대지배체제재편의관련성을규명하려는글이다.청말길림과흑룡강국경지대는대외적으로는러시아,일본등제국주의국가들의진출과대내적으로는한인유민과조선인들의불법이주라는위기에봉착하였다.청조는이러한도전에대응하여동북국경을조사하고국경지대의지배체제를재편하는‘국경확정’작업을추진하였다.청조의동북국경확정작업에서국경지역의광산개발은매우중요한작업이었다.본고에서는막하를비롯한흑룡강중,상류일대청-러시아국경지대와혼춘과연길을비롯한두만강일대청-조선국경지대의광무를그예시로서살피고자한다.막하를중심으로한흑룡강중,하류유역은19세기중엽금광이발견되면서러시아인들과한인유민들이불법적으로금을채굴하고그일대에서자치정부를수립하였다.청은이에대응하여1880년대군대를파견하여러시아인들을축출하고본격적으로광산개발을추진하였다.그와함께막하금광일대에카룬(초소)과방영(防營)을설치하여방비를강화하고도로망을새롭게구축하였다.청의이러한작업을통해서흑룡강극변지역막하일대는인구가증가하고도시화와상업화가진전되었고,청조당국은이지역에막하청,호마현등주,현을설치하여행정력을강화하였다.청과조선의국경지대인두만강유역의혼춘,연길에서도청조의국경확정작업과연계하여광무가추진되었다.연길의천보산은광의경우청조와조선,일본사이의‘간도문제’가심화하면서광산이권을두고외교분쟁이일어났다.혼춘동구지역금광의경우,청조가러시아와의동부국경문제와금비(金匪)문제에대응하는과정에서금광개발이추진되었다.청은천보산광산이권을지키기위해서천보산은광을봉쇄하고일본과외교협상을추진하였고,혼춘동구금광일대의금비세력을초무하고행정력과군사력을강화하였다.청말동북국경지대의광산은러시아,조선,일본과의외교에서민감한외교분쟁의원인이었다.하지만또한청조가국경지대의통치력을강화하는중요한디딤돌역할도하였다.이러한점에서청조의동북국경지대광무는단순한경제개발의수단이아니라변경지배체제재편의수단이라고할수있다. 구범진(서울대동양사학과,「明永樂帝의베트남侵攻(1406-1407)과《明太宗實錄》」명의베트남침공(1406-1407)은영락제가陳王朝의왕권을찬탈한胡氏의罪를묻고陳氏의후손을찾아나라를되돌려준다는,말하자면陳氏에게‘復國’의‘再造之恩’을베풀어주겠다는대의명분을내걸고일으킨전쟁이었다.그러나전쟁의결과는엉뚱하게도(?)명의베트남‘倂合’과‘식민통치’였다.復國을위해일으켰다는전쟁이어떻게해서倂合으로귀결된것일까?《明太宗實錄》의이야기에따르면,영락제의倂合결정은陳氏생존자가없어이제復國은불가능하며자신들은옛날처럼중국의郡縣에편입되기를원한다는베트남인들의청원에근거한것이었다.그러나이같은이야기의줄기를구성하는《明太宗實錄》의핵심기사는다른문헌의기록과충돌・모순의관계에있다.어느쪽이‘진실’을전하고있는것일까? 
062023.08
2023년 명청사학회 40주년 기념 하계워크숍 안내 2023년명청사학회40주년기념하계워크숍이 8월 25일(금)경희대에서개최됩니다.이번워크숍주제는 "한중관계의미래,명청사에묻다"입니다.또한이번워크숍은우리학회와함께 한국중국학회,경희대사학과BK글로컬문명교류사교육연구팀이공동으로주최합니다.회원선생님들의많은참석부탁드립니다. 명청사학회40주년기념하계워크숍주제: 한중관계의미래,명청사에묻다일시:2023년8월25일금요일14-18시장소:경희대학교문과대학101호주최:명청사학회, 한국중국학회,경희대사학과BK글로컬문명교류사교육연구팀일정14:00-14:10개회사정지호(경희대,명청사학회회장)14:10-15:0040주년기념강연명청시기조선과의지적교류-이탁오와조선후기실학을중심으로신용철(경희대명예교수)15:00-15:10휴식-15:10-16:00발표1북경천도가조·명관계에미친영향조영헌(고려대)16:00-16:50발표2동상이몽의헌책(獻策)-임오군란시기조선헌책을통해본청내부정치갈등김봉준(인천대)16:50-17:00휴식-17:00-17:50발표3徐命膺(1716~1787)의자연학체계와『緯史』편찬편소리(경희대)17:50-18:00폐회사구만옥(경희대사학과BK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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