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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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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사학회의 전신인 명청사연구회는 서울대 오금성 교수의 제의로 1983년 11월 26일 최소자 교수(이화여대), 최갑순 교수(외국어대, 당시 청주사대) 등 교수 5명과 대학원생 8명이 모임으로써 발족하였다. 1984년부터는 외국에서 귀국한 조영록 교수(동국대), 신용철 교수(경희대), 권중달 교수(중앙대), 김종박 교수(상명대), 박원호 교수(고려대) 등 여러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합류함으로써 회원의 수도 증가하였는데, 초창기 회원수는 50여명에 달했다.

초기에는
관심이 비슷한 전공자들끼리 공부하는 연구써클 성격이 강했지만, 1988년 2월에 이르러 회칙을 정하고 정식 학회로서 출범하였다. 회칙에 따라 조영록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 그 이후 신용철 교수, 최소자 교수, 권중달 교수, 오금성 교수, 박원호 교수, 김종박 교수, 전순동 교수, 정태섭 교수, 송정수 교수, 윤정분 교수, 김홍길, 박기수 교수, 정철웅 교수, 원정식 교수, 서인범 교수가 차례로 회장을 역임했는데, 2020년 11월부터는 인하대 이준갑 교수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1995년에는 학회의 명칭이 그간의 활발한 학술 활동 및 학회 위상의 강화에 걸맞게 명청사학회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초창기에는
매월 격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모임을 열었지만, 1986년 3월부터 동계와 하계 방학을 제외한 매월 1·3주 토요일 2시로 바꾸었다가 2000년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2시로 고정되었다. 발표장소도 처음에는 발표자가 소속해 있는 장소로 이동하면서 모임을 가졌지만, 1985년부터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세미나실로 고정시켰고, 1989년부터는 동국대학교 대학원 세미나실로, 1991년부터는 중앙대학교 도서관 세미나실로, 1996년부터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세미나실로, 2004년부터는 다시 고려대학교로, 2006년부터는 덕성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으로 각각 바꾸었다가 2008년 12월부터는 이화여자대학교 복합단지 세미나실로 옮기어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였다. 2011년 1월부터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정기적인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는 고려대학교에서 2018년부터는 동국대학교에서 정기 월례발표회를 개최했다. 2019년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대면모임이 불가능해지면서 회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는 부득이하게 온라인 월례발표회와 하계연토회로 전환했다.

주요한 학회활동을 살펴보면
월례발표회에서는 주로 2~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회원간 상호 토론을 통해 발표 논문의 질적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사료의 소개와 강독 및 관심 연구 주제의 발표 등 다양한 연구 활동도 월례발표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하계학술연토회는 매년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서울과 지방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임원진들은 명청시대의 특징을 반영할 수 있는 공동주제를 선정하고 일년 전부터 주제에 적합한 발표자와 토론자를 섭외하여 하계학술연토회가 매우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계학술연토회에서 발표된 연구는 『명청사연구』 매년 10월호에 특집 논문으로 게재되고 있다. 이외에도 동양사학회의 동계연토회, 역사학회의 역사학대회에도 회원 학회로서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사료 강독과 외국 저명학자들의 연구서들도 아울러 윤독하고 있다. 특히 명청사학회 모임에서 가장 먼저 읽은 Ho, Ping-ti, The Ladder of Success in Imperial China : Aspects of Social Mobility, 1368-1911, New York, 1962는 번역 작업을 마쳐 이미 출간한 바 있다.(허핑티 지음, 조영록 외 옮김, 『중국과거제도의 사회사적 연구』, 동국대학교출판부, 1987) 이어 Ch'u, T'ung-tsu, Local Government in China under the Ch'ing, Harvard Univ. Press, 1962와 鄭天挺 主編, 『明淸史史料』, 天津人民出版社, 1980과 『明夷待訪錄』, 丁易,『明代特務政治』 등을 지속적으로 강독하고 있으며 현재는 회원들의 연구논문 초고 발표와 청대 귀주 문서를 주로 강독하고 있다.

우리 학회는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중국사 연구
를 대표하는
학회의 하나로 발전하였다.

현재
명청사학회는, 종신회원을 포함하여 100여명의 회원이 있는, 한국의 중국사 연구를 대표하는 학회의 하나로 발전하였다. 특히 학회지 『명청사연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을 게재하고 있는데, 발표된 논문의 대부분이 상당한 수준의 글로서 외국에서도 많이 인용되고 있는 등 국내의 주요한 학술잡지로 성장했음은 주지하는 바이다. 『명청사연구』는 1992년 12월에 처음으로 『명청사연구회회보』라는 이름으로 출발하여 1994년 12월에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1996년 12월에는 국판으로 판형을 바꾸는 한편 간기를 4월과 10월로 고정하여 1년에 2회 발간하여 왔는데, 2020년 10월 현재 54집이 출간되었다.

이처럼
우리 명청사학회는 창립 이래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다.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학제간 연구는 물론 조선시대 연구자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그리고 국제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 명청사 학계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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